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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“오늘(5일) 대국민 담화 없다”... 尹 사흘째 침묵

이진주 기자
2024-12-05 11:02:58
윤석열 대통령 (제공: 대통령실)

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과 관련해 사흘째 침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.

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된 가운데,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별도의 입장 발표가 없다고 밝혔다.

전날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,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회동한 뒤,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 불안과 대내외적 혼란에 대해 사과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.

그러나 윤 대통령은 현재로선 국민들에게 사과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. 윤 대통령은 전날 당정 지도부와의 회동에서도 “민주당 폭거에 경고하는 차원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”라며 “내 잘못은 없다”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.

또한 한동훈 대표의 탈당 요구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.

한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오는 7일 오후 7시 표결에 부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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